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2세 교황)
사랑이 없다면
가정은 인간들의 공동체일 수 없고,
또한 사랑이 없다면 가정이 살아남고 성장하여
인간 공동체로서 완성될 수가 없습니다 (가정공동체 18항)
       
 
아름다운 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0-24 (금) 10:00
ㆍ조회: 392      
http://gjsamok.zerois.net/cafe/?gajeong.2243.9
“ 그를 이쁜이라고 불렀더니... ”
 
 
그를 이쁜이라고 불렀더니...

난 장사를 한다.
장사를 하다 보면 별별 손님을 다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손님이 나에게 끼치는 영향에 따라 난 그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진상, 무대포, ...
내가 그렇게 그의 이름을 부르면 그는 항상 그 이름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또 손님의 이름을 일일이 물어서 기억할 수도 없고 해서
우리끼리 아는 별칭을 만들었다.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참 뚱뚱했다. 본인도 자신을 잘 아는지라 자신을 돼지라고 부르라고 했다.
난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복덩이라고 지어 주었다.

그 후 그는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하면 자신을 복덩이라고 말한다.
이 얼마나 좋은가?

나는 나를 힘들게 하는 손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의 이름은 모르지만 난 나보다 어린 여자손님에게는 이쁜이라고 불러 준다.
그러면 아주 좋아한다.

내가 이쁜이라고 부르면서 그를 보면 정말 예쁘게 보이고 예쁘게 다가온다.
그래서 난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를 아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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