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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과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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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인 갱신을 위한 성시간 ” ”
주제 / 신뢰(信賴) 지향 / 참된 가정 이루기 - 배우자 입장에서 이해하고 사랑하기 1. 시작성가/ 가톨릭 성가 44장 (평화를 주옵소서) 2. 시작기도 주님, 오늘 여기 이 자리에 온 가족이 모여 있습니다. 하오니 저희들을 눈 여겨 보아주십시오. 저희가 거처하는 이 장소와 저희를 하나 되게 하는 사랑을. 주님께서는 오늘 하루 저희에게 평화를 허락하시고 내일을 기다릴 수 있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저희들의 삶을 기쁘게 하는 맑은 하늘과 참된 벗들을 주신 하느님, 이 모든 것들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하오니 주님, 저희들의 조그만 이 가정에 평화가 넘치게 이끌어 주시어 부모와 자녀, 부부, 형제, 친척 등 서로의 입장을 바꿔 살피게 하옵소서. 주님, 제 마음 한 구석에 도사리고 있는 악한 생각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모든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의 은총과 용기를 주옵소서. 주님, 저희들 마음에 상처를 준 사람들을 조건 없이 용서하게 하시고 저희 이웃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너그럽게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하고자 하시면 저희들의 순수한 노력을 보시고 축복을 아끼지 않는 주님,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과 시련을 극복할 지혜를 주시어 저희들 가정이 주님 품안에서 화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 이르러서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난 날 모든 일에 성실했던 삶의 여정을 드러나게 하시어 세상의 빛과 소금, 누룩 되어 모든 이들이 본받아 주님의 생애를 증거 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3. 성서 (에페 5,21 - 33) 남편과 아내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공경하는 정신으로 서로 복종하십시오. 아내 된 사람들은 주님께 순종하듯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몸인 교회의 구원자로서 그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것처럼 남편은 아내의 주인이 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처럼 아내도 모든 일에 자기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 된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몸을 바치신 것처럼 자기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는 물로 씻는 예식과 말씀으로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당신의 몸을 바치셨습니다. 그것은 교회로 하여금 티나 주름이나 그 밖의 어떤 추한 점도 없이 거룩하고 흠 없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당신 앞에 서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남편 된 사람들도 자기 아내를 제 몸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자기 몸을 미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 몸을 기르고 보살펴 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기르시고 보살펴 주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입니다. 성서에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룬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참으로 심오한 진리가 담겨져 있는 말씀입니다. 나는 이 말씀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말해 준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여러분에게도 적용되는 것으로서 남편 된 사람은 자기 아내를 자기 몸같이 사랑하고 아내 된 사람은 자기 남편을 존경해야 합니다. 4. 복음(마태 19, 3 - 6) 및 강론 5. 성가/ 가톨릭 성가 25장(사랑의 하느님) 6. 침묵(2분간) 7. 마침기도/ 부부 십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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