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2세 교황)
사랑이 없다면
가정은 인간들의 공동체일 수 없고,
또한 사랑이 없다면 가정이 살아남고 성장하여
인간 공동체로서 완성될 수가 없습니다 (가정공동체 18항)
       
 
공개보도자료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9-30 (월) 09:34
ㆍ조회: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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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태아 생명수호는 사회정의 실현” ”


가톨릭 산부인과학회 모임서 언급/ “낙태는 일회용 소비문화의 소산, 희생된 아기들 예수님 얼굴 간직”
가톨릭교회가 낙태를 근절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윤리와 신앙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모든 사회적 삶을 포괄하는 사회교리의 실천 및 사회정의 구현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교황 프란치스코가 20일 로마에서 열린 한 가톨릭 산부인과학회 모임에서 말했다. 

이날 발언은 지금까지 낙태 문제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는 가장 강경하고 단호한 것으로, 교황은 즉위 이후 가난과 사회정의 등에 대해 자주 언급한 것에 비해 윤리 문제에 대한 발언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교황은 낙태를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일회용 소비문화'(throwaway culture)의 소산으로 규정하고 이러한 풍조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취약한 인간 존재의 제거'를 조장하기 때문에 가톨릭교회는 이에 대해 단호하게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어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세상의 무관심과 냉대를 경험한 예수님의 얼굴을, 바로 우리 주위의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서 발견해야 한다"며 "불의하게 낙태된 태아들도 주님이신 예수님의 얼굴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사회회칙 '진리 안의 사랑'(Caritas in Veritate)을 인용해 태아의 생명 수호를 사회정의 구현과 연결, "생명에 대한 개방성은 참된 인간 발전의 핵심"이라며 "새 생명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감수성을 잃으면 모든 형태의 사회적 삶에 대한 자세도 망가지고 만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특별히 오늘날 의사들은 "질병 치유가 오히려 생명 존중으로 이어지지 않는" '역설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극도의 개인주의 풍조가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를 조장하게 만드는 '문화적 혼란'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교황은 의사들이 잉태로부터 인간 생명 안에 새겨진 피조물로서 인간의 '초월적 차원'을 전할 책임을 지닌다며 이것이 종종 세상의 조류를 거슬러 개인적 희생까지도 감수하기를 요구하는,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헌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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