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2세 교황)
사랑이 없다면
가정은 인간들의 공동체일 수 없고,
또한 사랑이 없다면 가정이 살아남고 성장하여
인간 공동체로서 완성될 수가 없습니다 (가정공동체 18항)
       
 
공개보도자료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1-13 (수)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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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ㆍ정의ㆍ평화의 문화 건설에 투신 ”


프란치스코 교황, WCC 부산 총회 메시지

 
▲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명의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문화 건설을 위한 모든 그리스도인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10월 30일 부산에서 개막한 WCC(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서다. 

 교황은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의장 쿠르트 코흐 추기경이 이날 개회식에서 대신 읽은 메시지에서 '생명의 하느님, 저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총회 주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생명의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곳에서는 참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현존하고 이미 하느님의 주권이 미치고 있다"고 말한 교황은 이번 총회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이들이 복음에 봉사하며 인류 가족의 온전한 선익을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협력하겠다는 다짐을 굳건히 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교황은 세계화된 오늘날의 사회는 △하느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주신 존엄성을 우리가 공동으로 증언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자유로이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적 사회적 법률적 조건들을 효과적으로 증진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부응하려면 △사회의 핵심 요소인 가정의 사명을 뒷받침하고 △젊은이들에게 건전하고 전인적인 교육을 보장하며 △모든 이가 아무런 제약 없이 종교 자유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현대의 긴급한 요구에 응답해 그리스도인들은 사회의 변두리에 있는 이들에게 다가가도록 부름받고 있다"면서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태아, 병자, 이민과 난민, 노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이 등 우리 사회에서 가장 상처받기 쉬운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특별한 연대의식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특히 진정한 회개와 거룩한 생활과 기도를 "교회일치 운동의 혼"이라고 부르면서 이번 총회가 "그리스도인 일치라는 거룩한 대의를 위해 투신하는 모든 이에게 새로운 힘과 전망을 북돋아 주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부산 총회 참석차 방한한 일치평의회 의장 쿠르트 코흐 추기경은 3일 출국했으며, 일치평의회 사무총장 브라이언 파렐 주교를 비롯한 가톨릭대표단은 총회를 마친 후 8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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