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2세 교황)
사랑이 없다면
가정은 인간들의 공동체일 수 없고,
또한 사랑이 없다면 가정이 살아남고 성장하여
인간 공동체로서 완성될 수가 없습니다 (가정공동체 18항)
       
 
공개보도자료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5-16 (금) 09:59
ㆍ조회: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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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오로 6세 교황 10월 시복된다 ”
치유 기적 시성성 교령 승인… 제2차 바티칸공의회 마무리



【바티칸시티=외신종합】 성 요한 23세 교황이 개막한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공의회 정신 실현을 위해 노력한 바오로 6세(재위 1963~1978) 교황이 오는 10월 시복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일 교황청 시성성 장관 안젤로 아마토 추기경을 접견하고 바오로 6세 교황에게 전구해 이뤄진 치유 기적에 관한 시성성 교령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역 교회가 공적으로 공경하는 복자 반열에 오를 수 있게 된 바오로 6세 교황의 시복식은 가정을 주제로 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특별회의 폐회일인 오는 10월 19일 바티칸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바오로 6세 교황의 시복식이 가정을 주제로 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폐회일에 거행되는 것은 교황이 1968년에 발표한 회칙 「인간 생명」(Humanae Vitae)과 관련이 있다. 전체 31개 항에 불과한 비교적 짧은 분량의 이 회칙에서 교황은 인공피임을 단죄하면서 혼인의 목적과 부부 사랑 안에서 이뤄지는 출산과 생명의 존엄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전통적 가르침을 재확인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소집한 요한 23세 교황이 공의회 개막 이듬해인 1963년에 선종하자 그 후임으로 제262대 교황에 선출된 바오로 6세(본래 이름은 조반니 바티스타 몬티니) 교황은 공의회를 속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으며, 공의회의 개혁 작업 과정 전반을 주도했다.

바오로 6세는 또 근대 이후 이탈리아 밖을 사목 방문한 첫 교황으로 기록된다. 그는 1964년 1월 이스라엘을 순례하면서 예루살렘에서 1054년 동서 교회의 분리 이후 처음으로 그리스 정교회의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아테나고라스와 만나 주님의 기도를 함께 바쳤다. 바오로 6세는 또 그해 12월에는 세계성체대회 참석차 인도 뭄바이를 방문, 아시아를 방문한 첫 교황이 됐다.

바오로 6세 교황은 한국교회와도 관련이 있다. 병인박해 순교자 24위의 시복을 허락하고 1968년 10월 6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시복식을 주재했다. 이 24위가 1984년에 시성된 103위 순교성인에 포함됐다. 고 김수환 추기경이 서울 대주교와 한국교회의 첫 추기경으로 임명된 것도 바오로 6세 교황에 의해서다.

1897년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지방에서 태어난 몬티니는 1920년 사제품을 받았고, 1954년 밀라노 대주교가 됐다. 1963년 6월 3일 요한 23세 교황이 선종하자 6월 21일 교황에 선출됐으며 6월 30일 바오로 6세라는 이름으로 즉위했다. 그는 1978년 8월 6일 교황 여름 집무실에서 선종했다.



▲치유 기적= 바오로 6세 교황의 전구에 힘입은 기적은 199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 아기의 탄생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족의 이름과 도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보도들을 보면 태아와 함께 생명의 위험에 처한 한 임신부가 임신을 종결지으라는 의사의 권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 여인은 낙태를 택하는 대신에 한 이탈리아 수녀에게 기도를 요청했고, 수녀는 바오로 6세 교황 상본과 교황의 옷 조각을 그 여인 배에 얹어놓았다.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고, 아기가 12살이 될 때까지 아무 이상이 없었고, 이는 바오로 6세의 전구에 힘입은 기적적 치유 사실로 인정됐다. 

 
[평화신문/12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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