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2세 교황)
사랑이 없다면
가정은 인간들의 공동체일 수 없고,
또한 사랑이 없다면 가정이 살아남고 성장하여
인간 공동체로서 완성될 수가 없습니다 (가정공동체 18항)
       
 
혼인과 가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6-23 (월) 15:17
ㆍ조회: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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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의 가정 ”
 
가정은 혼인성사로 결합되어 있을 때 더욱 견고해진다.
오늘날처럼 이혼이 늘어나는 시대에도 신자 가정은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성사적 표지가 되고 있다. 천주교 신자들의 이혼율이 가장 낮고, 혼인에 충실하려는 신자들의 노력도 남다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신자 가정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
 
 
부부공동체
 
신자들은 혼인계약으로 "둘이 아니라 한 몸이 된다"(가정공동체 19항 참조). 이때부터 합법적 성관계와 상호봉헌(양보, 사랑, 협력, 격려)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합법적 성관계라 함은 혼전 성관계를 옳지 않다고 보는 것은 물론, 혼인 후의 외도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혼인 후의 외도는 불충실의 죄, 이른바 상호신의를 저버리는 행위로 간주한다. 사실 부부가 저절로 한 몸이 되는 것이 아니다. 훌륭한 신자 부부들은 공통적으로 굳건한 상호신뢰, 사랑, 헌신, 그리고 신앙으로 결합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바로 이것이 교회가 신자 부부에게 권고하는 모습이다. 신자 가정은 먼저 모범이 되어야 한다.
여기서 부부애란 다름이 아니라 서로 자신을 온전히 내어줌과 받아들임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상대방의 어떤 점이 마음에 끌려 좋아하거나 감동하는 차원의 사랑만이 아니다. 여기에는 하느님께서 인간들을 너무나도 사랑하신 나머지 자신의 외아들마저도 내어주신 사랑, 또한 그 외아들 예수님께서 인간을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도 내놓으신 사랑이 포함되어야 있어야 한다. 즉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부부의 사랑은 상대방을 위해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내어줌은 전체적인 사랑을 뜻하는 것이기에, 정신과 육체를 포함한 전인격적인 삶을 서로 함께 함을 의미한다.
 
혼인의 소주한 선물로서의 자녀 출산
 
참된 부부애는 결코 둘만을 위한 이기주의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부부의 사랑은 이제 모든 사람에게 전해져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
특히 부부들은 부부애의 선물로 하느님께서 주시는 자녀를 출산하고 올바로 양육함으로써 가정과 교회가 올바로 성장하고 그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 나라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혼인한 부부들의 가장 큰 책임 가운데 하나는 자녀를 낳는 것이다. 물론 자녀는 낳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로부터 받는 것이다.
자녀는 하느님께서 신자 부부들에게 맡기시는 것이므로 그분의 청을 거절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기도로 청하고, 선물로 받으며(성을 구별하지 않고, 때로 장애를 안고 태어난다 하더라도 감사한다), 어떠한 이유로든 신자들은 낙태를 금하고, 자라나는 생명을 하느님의 선물로 여기며 신앙으로 잘 키워가야 한다. 그리고 이 책임을 가정을 넘어 세상으로 확장시켜야 한다.
우리 가정은 물론 모든 가정이 생명을 옹호하고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과 모범으로 자녀들을 그리스도교적 생활과 사도적 생활에로 육성하며(사랑과 신앙으로 자녀들을 키운다), 자녀들의 성소 선택(혼인, 직업선택, 사제 혹은 수도성소를 잘 식별하도록 이끌어 준다)을 현명하게 도와주어야 한다(평신도사도직 교령 11항 참조). 자녀출산을 통하여 가정공동체를 이룬 신자들은 부모로서, 교사로서, 보건의료인으로서, 그리고 경제력과 정치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특수한 명목으로 생명권을 수호(평신도 그리스도인 38항)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가정공동체가 하느님이 세운 질서의 기본이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가정이 생명을 기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출산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인간의 생명을 위한 다른 중요한 기회, 예를 들면 양자, 각종 교육활동, 다른 가정, 가난한 자나 장애 아이들에게 대한 봉사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가정공동체 14항)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가정공동체는 그 사랑의 범위가 가족을 넘어 이 세상의 모든 이들을 포괄 할 수 있는 것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정의 문을 세상과 이웃에게 개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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