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2세 교황)
사랑이 없다면
가정은 인간들의 공동체일 수 없고,
또한 사랑이 없다면 가정이 살아남고 성장하여
인간 공동체로서 완성될 수가 없습니다 (가정공동체 18항)
       
 
혼인과 가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5-19 (화) 09:18
ㆍ조회: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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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주일] 제49차 교황 담화 요지 ‘사랑의 은사 안에서 탁월한 만남 ”
소통, 가정을 더욱 행복하게…가정, 소통 배우고 키우는 장


소통, 가정을 더욱 행복하게…가정, 소통 배우고 키우는 장





가정은 무엇보다 소통을 배우는 첫 자리입니다. 가정은 “우리가 서로의 차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곳”입니다(「복음의 기쁨」 66항 참조). 우리는 유대를 통해 말을 배우고, 말을 통해 유대를 강화합니다. 이렇게 유대 관계를 체험하면서 가정은 “소통의 가장 기본적 형태인 기도”를 전수하는 자리가 됩니다.

가정 안에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서로를 끌어안고 서로에게 힘이 되며 동행하는 능력, 서로의 눈빛만 봐도 알며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함께 웃고 우는 능력을 키웁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소통을 “곁에 있음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 더욱 다가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는 가정은 생명과 친교의 메시지를 전하고 가장 상처받은 가정에 위안과 희망을 주어 가정들의 가정인 교회의 성장에도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가정은 없습니다. 가정은 우리의 한계와 죄에도 우리가 계속해서 서로를 사랑하는 자리로 “용서의 학교”가 됩니다. 용서는 그 자체가 “역동적인 소통의 과정”입니다. 뉘우치고 용서할 때 약해지고 끊어진 소통이 회복되고 증진됩니다. 또한 너무도 자주 다른 이들에게 저주와 악담을 퍼부으며 불화의 씨를 뿌리고, 우리의 인간적 환경을 험담으로 더럽히는 세상에서, 가정은 “소통이 축복”임을 깨닫게 해주는 학교일 수 있습니다.

오늘날 현대 매체들은 가정 안과 가정들 사이의 소통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 매체들은 정보의 생산과 소비만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너무도 흔히 정보가 사실들을 단순화시키고, 다양한 입장과 관점이 서로 맞서게 하며, 사람들이 사실을 전체적으로 보기보다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만듭니다. 때로는 매체가 가정을 살아 있는 실체가 아니라 수용하거나 배척하고, 또는 옹호하거나 공격해야 하는 추상적인 모습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는 가정을 주고받는 사랑 안에서 소통하는 것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자리이기보다는 이념적 갈등의 장으로 묘사할 수도 있습니다.

가정은 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주체입니다. 가장 훌륭한 가정은 남자와 여자의 관계, 부모와 자녀의 관계의 아름다움과 풍요를 증언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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