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2세 교황)
사랑이 없다면
가정은 인간들의 공동체일 수 없고,
또한 사랑이 없다면 가정이 살아남고 성장하여
인간 공동체로서 완성될 수가 없습니다 (가정공동체 18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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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8-17 (수)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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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님과 함게하는 교리 - 혼인(2) ”



혼인(2)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정에 관한 우리의 교리 여정 안에서 오늘은 직접적으로 그리스도인 혼인이 지닌 아름다움을 건드리기로 합시다. 그리스도인의 혼인은 그저 단순히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예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성사이며 새로운 가족 공동체를 시작함으로써 교회를 이루는 성사입니다.

 

그것은 바오로 사도가 그의 유명한 표현 이는 위대한 신비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두고 이 말을 합니다.”(에페 5,32)에 요약되어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영감을 받은 바오로 사도는 부부 사이의 사랑이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사랑의 모상이라고 단언합니다. 감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존엄성입니다! 실제로 하느님의 창조적 계획안에 새겨진 것이며 수 없이 많은 그리스도인 부부들이 그들의 한계, 죄들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은총을 통해 그들이 실현한 존엄성입니다!

 

성 바오로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해 말하는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도록, 즉 서로 서로 섬김을 의미하는 서로 순종하도록(에페 5,21)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남편-아내와 그리스도-교회의 유비가 도입됩니다. 그것은 불완전한 유비인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에 의탁되는 모든 남자와 여자가 지닌 매우 높고 혁명적인 영적이면서도 동시에 단순한 의미를 그것으로부터 포착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처럼(에페 5,28) 사랑해야 한다고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아내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해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에페 5,28) 사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 계신 남편 s여러분 이를 이해하십니까? 여러분의 아내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이 사랑하십니까? 이는 농담이 아니고 진지한 것입니다! 여자에 대한 사랑과 존엄성으로 인해 남자에게 요구된 이 근본적인 헌신의 효과는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그리스도인 공동체 자체 안에서 막대했어야 합니다.

 

헌신과 존경의 원초적 상호성을 재구축하는 이 복음적 새로움의 씨앗은 역사 안에서 서서히 성숙해 갔으며 마침내 지배적이 되었습니다.

 

혼인 성사는 매우 위대한 신앙의 행위, 사랑의 행위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창조적 행위가 지닌 아름다움을 믿는 용기를 증거 하는 것이며 자기 자신을 초월하여, 가족을 초월하여 나아가도록 고무하는 그 사랑을 살아가는 용기를 증거 하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남김없이, 조건 없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인의 소명은 그리스도의 은총을 통해 혼인을 성립하는 자유로운 동의의(합의의) 바탕을 이룹니다.

 

교회 자체가 모든 그리스도인 혼인의 역사와 완전하게 연루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인 혼인들의 성공 안에서 교회는 건설되고 혼인의 실패 안에서 고통을 겪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는 이들로서, 사목자로서 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역사의 불가해소적 관계를 혼인의 역사와 가정의 역사와 함께 완전히 받아들이고 있는지 진지하게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책임을 진지하게 짊어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즉 모든 혼인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의 길 위로 가고 있습니까? 이는 매우 위대한 것입니다!

 

그 순수함 안에서 거듭 깨달아 알게 되고 재구축된 이 피조물의 신비가 지닌 심오함 안에서 혼인성사를 특징짓는 두 번째 위대한 지평이 열립니다. “주님 안에서 혼인하기로 결정하는 것은 선교 차원 역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 안에 모든 사람들을 향한 하느님의 축복과 주님의 은총을 통해 이루어질 준비가 되어있음을 의미합니다. 사실상 그리스도인 신랑 신부는 교회의 선교사명에 신랑 신부로써 참여합니다. 이를 위해서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내가 새 신랑 신부와 인사를 할 때 저는 보세요, 이 얼마나 용기 있는 사람들입니까!” 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기 위해서는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성사의 거행은 교회의 사랑이 지닌 위대한 사명 안에서 가정생활에 대한 공동책임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삶은 이 혼인 계약의 아름다움으로 늘 풍요롭게 되고, 그 아름다움이 추하게 될 때 궁핍하게 됩니다. 교회는 신앙과 사랑과 희망의 모든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그들의 성사가 지닌 은총에 충실한 용기 있는 신랑신부를 필요로 합니다! 하느님 백성은 믿음, 사랑, 희망 안에서 걷는 여정이 혼인과 가정 안에 허용하는 모든 기쁨과 수고를 통해 이 안에서 걷는 그들의 일상적인 여정을 필요로 합니다.


파괴는 언제나 그렇게 사랑의 파괴입니다. 언제나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듯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돌보시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언제나 교회를 사랑하시고, 언제나 교회를 당신 자신처럼 수호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계속해서 인간의 얼굴로부터 온갖 얼룩과 주름을 닦아주십니다. 부부에게서 부부에게로, 가정에게서 가정에게로 전달되는 하느님의 이 강한 힘과 부드러움의 발산은 매우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성 바오로가 맞습니다. 이는 매우 위대한 신비입니다! 우리의 질그릇같은 연약한 인간성 안에 담긴 이 보물을 전하기 위해 용기 넘치는 남자와 여자는 교회를 위한 핵심적인 자산이며 세상 전체를 위해서도 중요한 자산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를 위해 수없이 그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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