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2세 교황)
사랑이 없다면
가정은 인간들의 공동체일 수 없고,
또한 사랑이 없다면 가정이 살아남고 성장하여
인간 공동체로서 완성될 수가 없습니다 (가정공동체 18항)
       
 
부모교육  
       
작성자 이춘자글라라
작성일 2012-04-05 (목) 15:36
ㆍ조회: 1878      
http://gjsamok.zerois.net/cafe/?gajeong.854.12
“ 부모교육을 마치며..... ”
부모교육을 마치고 이제서야 이곳을 두드립니다.
 
저는 올해 3학년과 5학년 두 아들을 둔 간큰 엄마 이춘자글라라입니다.
 이곳 부모교육을 찾게 해준 건 3학년 민찬베르나르도 때문입니다.
 
 지난 1월부터 베르나르도는 첫영성체교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교리받는것도 즐거워하고 친구들과도 제법 잘 어울리며 교리 활동에도 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점 점 시간이 흐를수록 산만하고 교리 시간에도 자기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으면 자리를 이탈하여, 혼자 관심있는 물건을 만지고 놀기도 하고, 운동 활동시간에는 매일 새로운 운동과 또 다른 게임을 원하는 등 모든 활동에 짜증을 부리며 불만을 내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런 베르나르도를 보는 저도 속상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고집만 내세우는 베르나르도가 얄밉기도 했습니다.
왜 베르나르도는 여러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까?
자신의 고집만 내세울까?
모든 일이 왜 저렇게 불만이 많을까?
베르나르도를 보는 하루하루 저의 눈에서는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고민과 안타까움과 속상한 마음속에 다행히 첫영성체 교리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번 베르나르도를 통해서 주님께서 저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세지가 분명
있을꺼라 느끼게 되었습니다.
 
찾아야 되겠다. 분명 이번에도 베르나르도를 통해 주님께서 함께 하실꺼라는 믿음속에
부모교육을 찾게 되었습니다.
 
함께 첫영성체 교리를 한 카타리나 자매님과 함께 부모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훈육하는법. 스킨십. 부모의 유형.  감정코칭. 대화법. 성교육. 부부관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등 정말 하루하루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게 2달을 보냈습니다.
 
특히 저는 부모의 유형에서 나의 본 모습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도 되었고,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대화를 배울때는 그동안 베르나르도가 엄마에게 얼마나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생활했을까를 생각하니 그동안 저의 지나친 억압적인 엄마의
모습이 부끄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부모의 바른 모습과 사랑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귀중한 선물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매일매일이 편안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모든 생활이 무기력하고 불만투성였던 베르나르도는 지금은 자신이 해야할 일들을
스스로 챙겨하며 즐거워하고 엄마랑 함께 있으면 편안해요 라며 말을 건넵니다.
 
 모든 일상이 긍정적인 태호베네딕토 그리고 지금은 자신의 생활을 즐기며 생활하는 민찬베르나르도를 보며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낍니다.
민찬베르나르도를 통해 주신 주님의 은총을 가슴 벅참으로 느끼며 2달동안 배운 부모교육이
제 삶과 가정에 빛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때그때 개인적인 어려움을 요청했을때 너무나 시원하게 방향을 알려주신 데레사봉사자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운 교육을 되새김질하며 아이들에게 사랑을 끝없이 전하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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