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2세 교황)
사랑이 없다면
가정은 인간들의 공동체일 수 없고,
또한 사랑이 없다면 가정이 살아남고 성장하여
인간 공동체로서 완성될 수가 없습니다 (가정공동체 18항)
       
 
세계주교대의원회"가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22 (목) 10:54
ㆍ조회: 479      
http://gjsamok.zerois.net/cafe/?gajeong.2505.36
“ 교황님과 함께하는 교리 - 노동 ”



노 동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정생활 안에서 축일(휴일)의 가치에 관해 묵상한 다음 오늘 우리는 보충적인 요소에 관해 머무르기로 합시다. 바로 노동입니다. 노동과 휴일은 하느님 창조 계획의 일부를 이룹니다.

 

노동은 일반적으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하여, 자녀들을 성장시키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품위 있는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합니다. 진중하고 정직한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노동자입니다(일하는 사람입니다.)” 라는 것입니다. 일하는 사람,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제가 본 바로는 공짜로 살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많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 노동은 가사노동에서 시작해서 그 수많은 형태를 통해 공동선을 관리합니다. 이런 노동생활의 스타일을 어디서 배웁니까? 무엇보다 우선하여 가정 안에서 배우게 됩니다. 가정은 부모들의 모범을 통해 노동을 교육합니다. 가정과 사회의 선익을 위해 일하는 엄마 아빠한테 노동을 배웁니다.

 

복음 안에서 나자렛 성가정은 노동자들의 가정으로써 등장합니다. 예수님 자신이 목수의 아들(마태 13,55) 또는 목수(마르 6,3)라고 불렸습니다.

성 바오로도 그리스도인들에게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2테살 3,10)고 경고합니다. 일하지 않고 먹지 않는 것, 이거 다이어트를 위해 아주 좋은 레시피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몇몇 사람들의 거짓 영성주의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2테살 3,11) 형제자매들에게 얹혀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개념 안에서 노동의 의무와 영성생활은 서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기도와 노동은 성 베르나르도가 가르치듯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연히 그러해야 합니다. 노동이 결핍되면 영 또한 해를 입습니다. 마치 기도가 빠지면 실천의 활동 역시 해를 입는 것과 같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수많은 형태로- 노동하는 것은 인간 인격의 고유한 것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 존재의 존엄성을 표현합니다. 따라서 노동은 신성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취업의 운용은 몇몇 사람의 손에 맡겨질 수 없거나 신격화한 시장에 전가할 수 없는 인간적이고 사회적인 커다란 책임입니다. 일자리 상실을 유발함은 막중한 사회적 손상을 유발함을 의미합니다. 저는 일자리가 없고, 집에 빵을 가져갈 만한 품위를 갖지 못한 대중을 볼 때 서글퍼집니다. 반면에 정부 관계자들이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모든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볼 때 즐거워집니다. 노동은 신성하고, 한 가정에 존엄성을 부여합니다. 우리는 한 가정 안에 노동이 결핍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노동 역시 휴일과 마찬가지로 창조주 하느님 계획의 일부를 이룹니다. 창세기에서 인간의 노동과 보살핌에 맡겨진 집-동산과 같은 땅의 주제는(창세 2,8.15) 매우 감동적인 과정을 통해 예고되었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 땅에는 아직 들의 덤불이 하나도 없고, 아직 들풀 한 포기도 돋아나지 않았다. 주 하느님께서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흙을 일굴 사람도 아직 없었기 때문이다(창세 2,4b-6a). 이것은 낭만주의가 아니라, 하느님의 계시입니다. 우리는 이 계시를 끝까지 이해하고 그에 동화되어야 할 책임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회칙 찬미받으소서는 통합적 생태학을 제시하는데, 이 메시지 또한 포함하고 있습니다. 땅의 아름다움과 노동의 존엄성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둘 다 더불어 나아갑니다. 땅은 사람에 의해 가꾸어졌을 때 아름답게 됩니다. 노동이 인간과 맺으신 하느님의 계약으로부터 분리될 때, 그 영성적인 특성으로부터 분리될 때, 오직 이윤의 논리에 사로잡혀 있을 때, 삶에 대한 애정을 경시할 때 영혼의 타락은 공기, , , 음식 등 모든 것을 오염시킵니다. 문명생활은 스스로 부패하고 망가집니다. 그리고 그 결말들은 무엇보다 가장 가난한 이들과 가장 가난한 가정들에게 타격을 가합니다. 근대 노동조직은 가끔 가정을 노동의 생산성에 있어 장애물, , 손실처럼 생각하는 위험스러운 경향을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어떤 생산성입니까? 누구를 위한 생산성입니까? 소위 말하는 지성적인 도시는 의심의 여지없이 조직과 서비스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자주 어린이들과 노인들에게는 적대적입니다.

 

때때로 구상을 하는 사람은 경제적인 이익에 따라 모으고 이용하거나 버리는 용도로 개인의 힘-노동의 운영에 관심을 둡니다. 가정은 커다란 시련의 은행입니다. 노동조직이 가정을 볼모로 잡을 때나 가정의 여정을 방해하게 되면 인간 사회는 자기 자신을 거슬러 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리스도인 가정은 이 상황으로 인해 커다란 도전과 커다란 사명을 받습니다. 그 가정들은 하느님 창조의 근본적인 것들, 즉 정체성과 남자와 여자의 관계, 자녀들의 출산, 땅을 길들이고 세상을 거처할 만한 곳으로 만드는 노동을 현장으로 가져갑니다. 이러한 근본들의 상실은 매우 심각한 일이며 공동의 집 안에 이미 너무 많은 균열들까지 있습니다! 과제는 쉽지 않습니다. 때로 가정 협의체들에게는 골리앗 앞에 선 다윗과 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도전이 어떤 결과로 끝났는지 압니다! 믿음과 노련함을 필요로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역사의 이런 어려운 순간에 기쁨과 희망으로 당신의 부르심과 자기 자신들에게 존엄성을 부여하기 위한 노동과 자기의 가정에로 부르심을 환대하도록 허락하십니다.














Copyright ⓒ 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All Rights Reserved. 301-802 대전시 중구 대종로 471 가톨릭문화회관 215
TEL.042-256-5487~8 FAX. 042-256-5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