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교서와 권고서(가정공동체, 가정교서등)를 통하여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인류의 미래는 가정에 달려있다는 확신하에 교회는 가정을 위한 사목적 배려를 최우선의 문제로 다루어 줄 것을 요청하셨다. 이에 따라 천주교 대전교구에서는 교구 설정 40주년과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새 시대에 부합하는 사목을 펼치고자 1999년 1월 교구 직제 개편과 함께 가정사목을 위한 전담부서(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를 두게 되었다.
- 전담, 특수사목부 명칭: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 설립일자: 1999년 1월 11일 - 주소: 대전 중구 대흥동 189 가톨릭문화회관 215호 - 전화 및 팩스: 042-256-5487~8, 팩스 256-5466 - 홈페이지: http://gajeong.tjcatholic.or.kr - E-mail: gajeong@catholic.or.kr
가정은 우리가 속해 있는 첫 번째 사랑과 생명의 공동체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안에서 우리들을 모으고, 형성시키고, 관계를 맺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삶의 길(방법)이다. 이 사랑과 생명의 공동체인 가정은 주변사회와 동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고, 오늘의 사회-문화의 빠른 변화는 가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는 혼인과 가정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으로부터 가정공동체를 보호하고, 오늘의 사회 구조의 다변화속에서 가족은 서로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가치관의 정립과 함께 그 숭고한 임무를 다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가정사목의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모든 가정이 복음적 사명 안에서 가정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알 께 하여, 나자렛 성 가정의 모범을 따르게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상과 같은 가정사목의 전망 안에서 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는 오늘에 처한 가정의 왜곡된 상황을 알리고, 하느님께서 창조때부터 계획하신 가정의 존엄성과 생명 수호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우고 일을 하고자 한다.
1) 가정사목부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른 교구 차원의 통일된 가정사목 정책수립과 가정생명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교육을 실시한다.
* 혼인을 앞 둔 젊은이들로 하여금 교구에서 실시하는 가나혼인강좌 수료를 의무화하여 가정과 생명에 관한 진리를 깨닫도록 한다.
* 가정사목부 홈페이지를 통하여 특히 젊은이들에게 혼인 가정 생명에 대한 올바른 진리를 접하 고 살아가게 한다.
* 가정과 생명에 관련된 교회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가정사목활동을 위한 사목 프로그램 개발과 교재를 편찬한다.
2) '인류의 미래는 가정에 달려 있다.'는 확신하에 가정을 위한 사목적 배려를 우선으로 하도록 가정사목 인식을 강화시키는데 노력한다.
* 본당 및 교구내 가정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 협조 및 조정을 통하여 가정을 중심축으로 하는 사목 의식을 고취시키고, 가정 생명을 주제로 한 홍보 및 교육활동을 강화한다.
3) '하느님께서 인간생명의 유일한 주인이시다.'(생명복음39항)라는 진리를 가정 안에서부터 깨닫고 실천하게 하여, 생명 존중 문화를 형성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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